고려아연은 1일 거래소시장에서 전날종가대비 2.67%(400원) 오른 1만5,400원에 마감했다.
LG증권은 고려아연은 ▲ 제련수수료의 상승으로 마진이 확대되고 ▲ 아연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환율도 안정추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추세 속에서 고려아연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1,362억원, 영업이익은 628억원, 당기순이익은 494억원, 주당순이익(EPS)은 2,620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아연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376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9.8% 증가한 바 있다.
LG증권의 비철금속 담당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실적이 제련수수료 상승과 아연값과 환율 안정 등으로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며, 상반기 경상이익을 감소시킨 호주제련소도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면서 “실적개선 전망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BUY)이며, 적정주가를 2만7,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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