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G텔레콤 코스닥등록 수혜기업 어디인가

  • 입력 2000년 9월 5일 15시 45분


LG텔레콤의 코스닥 등록이 가시화되면서 이 업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스닥등록을 계기로 이들 기업의 투자에 대한 수익률이 벌써부터 증시에 테마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LG텔레콤은 6일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등 제반 절차를 마친후 내년 상반기 코스닥 등록이 유력한 상태다.

현재 LG텔레콤의 최대주주는 28.9%를 보유한 LG전자이며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이 2대주주(24.1%)다.

이들 양대주주 이외에도 태영이 440만주(2.3%)를 보유하고 있고 일진이 429만주(2.2%),연합철강이 412만주(2.2%),세아제강이 412만주(2.2%),서울가스 275만주(1.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와관련,동원경제연구소는 " LG텔레콤의 적정주가는 한통프리텔의 가입자수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경우 2만 9600원 수준이 될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LG텔레콤의 가입자수(7월말 기준)는 356만명이며 국내시장 점유율은 13.6%이다.

김동원<동아닷컴 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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