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요인을 보면 정부가 투신권의 수요 확충을 위한 안정대책을 다시 마련중인 점이 긍정적인 재료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통위가 오늘 단기금리의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투신에 비과세펀드 한시 허용= 정부는 이자소득세를 물리지않는 비과세 하이일드펀드와 후순위채펀드(CBO펀드)를 허용하는등의 2차 시장안정대책을 추석 직후 발표할 계획이어서 투신권의 수요기반 확충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
◆은행 합병등 가속화 전망= 한미은행과 하나은행이 사실상 합병을 위한 업무 제휴를 추진하는등 은행들의 짝짓기가 빨라지면서 은행구조조정도 급류를 탈 전망.
◆금통위 오늘 단기(콜)금리 인상여부 결정= 이번 금통위에서 연 5%수준인 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 인상 여부가 주목.
◆미국 나스닥지수 6일만에 하락=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91.15포인트(-2.15%) 하락한 4,143.18로 마감돼 1개월만에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1.80포인트(0.19) 상승한 11260.61을 기록. 인텔의 투자등급 하향 조정으로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졌고 특히 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때문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4% 하락. 삼성전자등 국내 반도체관련주의 주가에도 악영향 미칠 것으로 우려.
◆국제유가 10년만에 최고치= 오는10일로 예정된 OPEC회의에서 충분한 증산에 합의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4일 런던시장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32.8달러로 지난 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후 최고치를 기록.
◆삼성계열 7개 금융사 연계검사= 금감원은 이달중순부터 삼성생명등 삼성계열 7개 금융사에 대해 연계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현대,SK,동양그룹등으로 연계검사를 확대할 계획.
◆7월말현재 단기외채 비중 33.6%= 1년내 갚아야 할 단기외채가 7월말현재 478억달러로 작년12월이후 7개월째 증가세.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33.6%로 지난해 9월이후 10개월째 상승.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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