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한통프리텔이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증대 및 단말기 보조금 폐지로 인한 비용감소로 올해 매출 2조5034억원, 경상이익 2786억원, 순이익 1927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내년초 한통엠닷컴과 합병이 예정돼 있고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 축소로 시장지배력이 향상돼 안정적 성장 기반도 확보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사로부터 자본 유치에 따른 무선 인터넷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한국통신의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사업권 획득이 유력해 향후 성장성도 보유했다는 설명이다.
SK증권 김정열 애널리스트는 "올 예상 EV/EBITDA 11.8배, EV/가입자 151만원, PER 36배로 국내외 동종업계와 비교할 때 저평가됐다"며 "적정주가는 9만원으로 매수추천한다"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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