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LG텔레콤 등 8사, 코스닥 등록심사 통과

  • 입력 2000년 9월 6일 19시 09분


LG텔레콤이 코스닥위원회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해 이달중 등록할 전망이다.

코스닥위원회(위원장 정의동)는 6일 제18차 회의를 갖고 9개사의 코스닥 등록예비심사를 벌여 LG텔레콤 등 8개사의 코스닥 등록을 승인했다.

통과 기업은 벤처기업으로는 (주)이앤텍, (주)월드텔레콤, 우보정보기술(주), (주)코웰시스넷, 조광아이엘아이(주) 등 5개사이고 일반기업은 LG텔레콤과 고려제약(주), 한국디엔에스(주) 등 3개사이다.

생물학적 미생물 배양체 업체인 인바이오넷은 재심의 대상으로 밀렸다.

이에 따라 이미 주식분산을 마친 LG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이달중 공모를 거쳐 다음달중 등록할 계획이다.

한편 LG텔레콤이 등록심사를 통과, 이달중 등록할 전망임에 따라 LG텔레콤 지분 보유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현재 LG텔레콤의 최대주주는 LG전자(28.9%)이며 2대주주는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24.1%).

이들 이외에 태영(2.3%, 440만주), 일진(2.2%, 429만주),연합철강(2.2%, 412만주), 세아제강(2.2%, 412만주),서울가스 (1.4%, 275만주) 등이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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