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0시28분 현재 전날보다 0.33포인트 오른 599.64를 기록하고 있다.9시23분경에는 610.53까지 오르기도 했다.코스닥지수는 내림세로 돌아 0.55포인트 하락한 86.02를 나타내고 있다.
12월 선물은 0.15포인트 내려 74.5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세가 둔화되며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거래소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지속하고 있으나 기관이 프로그램매물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로 돌면서 지수상승을 억제하고 있다.외국인은 3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타법인도 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276억원,개인이 5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도 5.49포인트나 올라있다. 기관매도를 중심으로 공기업주가 일제히 내림세로 돌았다. 포철 담배인삼공사 외에 한통 한전 등이 모두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른 종목이 274개로 줄었고 내린 종목이 509개로 늘어나는 등 상황이 반전됐다.
거래량은 1억574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와 함께 하락장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개인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하락종목수가 급속히 늘었다.
국민카드도 하락세로 돌았고 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 한통엠닷컴 한통하이텔 등 통신주들이 모두 내림세로 반전됐다.
한글과컴퓨터 케이엠더블유 한국정보통신 등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그밖의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17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5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1억266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