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빛은행 불법대출관련한 검찰수사결과를 부인한것이어서 주목된다.
도 전 검사실장은 25일 금감원 국정감사장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1월19일 이촉엽감사 방에서 이감사를 만났다"며 "이감사는 이수길 부행장에게 전화가 왔는데 관악지점 대출문제는 7~8월경에는 회사 자금사정이 해결되니까 검사한 것 가지고 문제삼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도종태 전실장은 "검찰에서는 관악지점 불법대출 사실을 눈감아 주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구속을 했는데 이는 내 선에서 책임지겠다는 생각에서 한 것"이라며 "통상적인 선물외에 관악지점으로 단 한푼도 받은 것이 없다"며 검찰 수사발표를 뒤집었다.
이와관련 이수길 한빛은행 부행장과 이촉엽 한빛은행 감사는 "어떻게 면전에서 그런 거짓말을 할수 있느냐"며 "전혀 사실무근인 얘기를 하고 있다"고 전면 부인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진만 한빛은행장을 포함해 이수길 부행장,이촉엽 감사등 12명의 관련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김동원<동아닷컴 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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