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식시장에서는 국회 정상화로 공적자금 투입이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은행주들이 지난주말 큰 폭의 오름세에 이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11시 11분 현재 지난주말 상한가를 기록한 조흥과 한빛, 외한은행은 각각 5원(0.1%), 50원(4.7%),15원(0.9%) 상승중이다.
지방은행의 경우 부산은행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제주은행의 이틀연속 상한가를 포함해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8.6%와 9.3%로 상대적으로 큰 폭 올랐다.
은행주들은 지난주말 야당의 등원 결정 따라 공적자금 투입 지연 우려가 해소되면서 나흘간의 하락을 접고 큰 폭 상승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은행주들에 대해 감자 등 산적한 난제를 고려하면 추가적인 매수 참가보다는 반등시 매도자세가 요구된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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