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삼보컴, 세계최초 HDTV 탑재한 PC 공급

삼보컴퓨터(www.trigem.co.kr·대표 李洪淳)는 6일 세계최초로 고선명의 차세대 HD(High Definition) 디지털TV를 탑재한PC '드림시스EX BS411-VM0'를 개발, 본격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삼보는 PCI 슬롯에 DVT(Digital TV)카드를 장착하여 PC모니터로 HDTV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드림시스EX는 기존방송 시청과 디지털 방송의 녹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IEEE1394로 간단히 연결, 보다 많은 용량의 디지털 방송을 녹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드림시스EX는 돌비 디지털 오디오를 지원과 16:9의 현장감 있는 화면비로 영화관 수준의 화질과 입체음향을 제공한다고 삼보는 자랑했다.

일반 HD TV의 경우 300~1000만원대를 호가하지만, PC모니터는 TV수상기에 비해 고해상도로 1280x1024의 해상도로도 충분히 HD TV의 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삼보는 설명했다.

드림시스EX는 펜티엄Ⅲ 1GHz , 메모리128MB, 하드40GB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밖에 비디오메모리 32MB, DTV카드, DVD롬, 56K 팩스/모뎀 등이 채택돼 부가세 포함 259만원이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