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이후 금일까지 외국인의 한국타이어 보유 주식수는 300만주 가량 늘어났다.
13일 증시에서 한국타이어는 전날대비 35원(1.79%)오른 1985원(액면가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의 김준규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GoodYear,미쉐린 등 세계 유수의 타이어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회사"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국타이어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하는 요인으로 우수한 경쟁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PER(주가수익비율)를 꼽았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예상 PER은 8.5로 외국 경쟁사들의 예상치인 20선 안팎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우량한 재무구조와 투명경영을 철칙으로 삼는 기업문화도 외국인 매수세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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