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뉴스]박찬욱 감독 올해의 감독상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찬욱 감독이 젊은 영화감독들의 모임인 `디렉터스 컷'이 뽑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제작가상을,「플란다스의 개」의 봉준호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각각 받았다.

남녀 연기자상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송강호와 「물고기 자리」의 이미연에게 각각 돌아갔고, 「공동경비구역 JSA」의 신하균과 「청춘」의 배두나는 남녀 신인연기자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디렉터스 컷' 시상식은 19일 저녁 시내 한 음식점에서 영화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모임을 겸해 열렸다.

[연합뉴스=이명조 기자 ]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