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용계열 주들 일제히 강세

전날 쌍용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이 쌍용양회의 쌍용정보통신 지분 360만주(67.4%)를 옵션부로 3000억원에서 4400억원 사이의 가격으로 매각한다는 가계약을 미국계 뉴브리지캐피탈과 맺은 것에 힘입어 쌍용 계열 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증시에서 쌍용양회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160원(14.81%)오른 124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해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도 전날보다 115원(14.55%)오른 905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해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정보통신도 전일 재료노출로 인해 하한가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같은시각 전날보다 1400원(2.81%) 상승한 6200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