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만 해도 약세를 면치 못하던 새롬기술은 오후 2시 20분 상한가를 쳤다. 그러나 157만주나 동시에 거래되며 지수는 꺽이기 시작했다. 주가는 사선을 그리며 다시 하락해 30분 현재 전일대비 6.3% 상승한 1만6000원에 거래되고있다.거래량은 현재까지 2200만주. 장이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총 주식의 60%나 거래된 것이다.
한글과컴퓨터, 다음도 역시 마찬가지. 새롬기술처럼 급상승 뒤 대량거래가 터지고 다시 지수가 꺾이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주가의 움직임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한다.
전일 하한가를 친데다 당분간 오르지는 못할 거라는 인식이 확산돼 있어 주가가 오르기가 무섭게 팔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추격매수는 지극히 위험하며 오르는 대로 매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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