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현재 117.30∼117.40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로렌스 린지 부시 행정부 경제수석이 엔약세를 선호한다고 발언함에 따라 118엔선으로 급등한 뒤 다시 크게 떨어진 것이다.
24일 도쿄시장은 린지 경제수석이 "엔/달러 환율이 120엔선에 가도 개의치 않는다"고 말함에 따라 엔/달러 환율은 다시 118엔대를 돌파했었다.
린지 경제수석의 발언에 앞서 폴 오닐 재무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강한 달러'를 고수하겠다고 밝혔으며 미야자와 일본 재무성 장관도 엔약세를 용인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하야미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주 "엔화가치가 너무 약하다"고 발언하면서 119.85까지 치솟던 달러엔 환율을 116엔대로 낮췄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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