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이장관의 방미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사이에 2박3일 일정으로 이뤄질 것 같다"며 "파월 장관과의 회담 이외에도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내정자와의 면담 및 조지 W 부시 대통령 예방 문제도 미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부시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을 늦어도 3월중 개최한다는 원칙 아래 회담 시기를 2월말∼3월초로 가급적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