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은 최근 채용한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15개 회사에 입사 지원서를 접수하고 4, 5차례의 면접을 치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중에는 30개 이상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한 끝에 취업 관문을 뚫었다는 신입사원도 전체의 16%나 됐다. 단 한번의 지원으로 합격한 사원은 4%에 불과했다. 코리아나의 대졸 정기 공채에는 모두 6303명이 응시해 123.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졸 여성의 경우 경쟁률이 183.4 대 1이나 됐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