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자화페, 엔터테인먼트 등 투자 유망"-현대증권

  • 입력 2001년 2월 6일 14시 39분


현대증권은 전자화폐, 엔터테인먼트, 바이오, 환경업종이 코스닥시장을 당분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6일 현대증권이 밝힌 코스닥 유망업종 및 대표종목이다.

▲전자화폐

통신기술의 발달과 IC칩의 개발로 신개념의 금융거래 양태가 등장했다.

기존 자기카드에 비해 기억용량이 방대하고 암호화기능, 자체 연산기능, 쌍방향 통신 기능 등의 장점을 지닌 IC칩을 장착한 IC카드는 전자화폐시대의 도래를 앞당길 것이다.

IC카드 생산업체로서 에이엠에스와 케이비씨, 시스템운영사로 씨엔씨엔터가 유망하다.

▲엔터테인먼트

국민소득 향상과 매스미디어의 발전으로 엔터테인먼트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또한 외국업체들의 시장 잠식을 막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를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에스엠, 대영에이브이, 영실업, 한신코퍼 등을 주 시할 만 하다.

▲바이오

현재 바이오분야의 국내 기술은 선진국대비 60%에 불과한 수준이나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전망을 밝게 한다.

과기부의 뉴 프론티어 사업, 산자부의 차세대 기술개발 사업 등 유전자 연구 및 산업화에 대한 정부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마크로젠과 대한바이오링크가 유망하다.

▲환경

국제환경규제가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환경부문 예산은 전체 예산의 2.4%(약 3조원)에 불과해 아직 미미하나 대기오염방지, 수질오염방지, 폐기물처리업체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주요업체로는 삼영열기, 성광엔비텍 등이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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