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진단]금호동 교육문화관 10월완공…서울 각 구청 역점사업

올 한해 동안 서울 전역에서는 지역별 특색에 맞춰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전망이다.

일선 구청은 도로개설 및 불량주택 개량사업 등 일상적인 활동은 물론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 환경 등 기반시설 정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구청들이 벌이고 있는 올해 역점사업을 살펴본다.

▽다목적 체육센터 공사중〓문배동 19의2 부지위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센터 공사가 한창이다. 2003년 완공될 예정.

▽열린금호교육문화관 10월 완공〓금호동 2가 금호초등학교내에 들어서는 문화관은 전국 최초로 교육시설과 생활문화체육시설을 접목시킨 상징적 사업.

인근 주민들의 생활 및 문화공간은 물론 지하주차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광장운동장 공사 박차〓천호대교 북단에 위치한 광장동 318 일대 1만5000여평의 운동장 부지위에 2005년까지 청소년수련원, 환승주차장, 체육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내 구청의 올해 주요 역점사업
자치구	역 점 사 업
광 진	△구민종합체육, 문화센터 건립-흥인동131일대, 2004년 완공 예정
동대문	△청량리 민자역사 조기 착공 지원
노 원	△만 13세 이하 어린이전용도서관 12월까지 건립-중계4동 삿갓봉 근린공원내
은 평	△불광근린공원내 구립도서관 10월 개관-지하 1층, 지상 3층
양 천	△서부트럭터미널 이전 추진-대체부지 협의중
구 로	△구로역 및 신도림역세권 개발 본격화
영등포	△구민종합체육센터 5월 착공-신길근린공원내 지하2층, 지상3층, 2003년 완공 예정
동 작	△노들역사 탐방로 2003년까지 조성-사육신공원∼효사정∼현충원 5.3㎞구간

▽‘영화의 거리’ 조성 한창〓아리랑길 1.5㎞구간에서 97년 시작된 ‘영화의 거리’조성사업중 영화기념관과 영화정보도서관(제2 구립도서관)이 5월경 각각 착공될 예정. 전체적인 공사는 내년말까지 끝낼 계획.

▽초안산 체육공원 7월부터 일반인 무료 개방〓초안산 근린공원내 월계배수지 위쪽 유휴공간 5760평에 체육공원이 조성될 예정.

▽용강동 먹을거리 명소 특화〓갈비와 주물럭의 원조로 음식점들이 밀집된 용강동 토정길 일대가 3월부터 특화 거리로 지정돼 지역 상권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

▽허준기념관〓가양동 26일대 부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허준기념관 건립 공사가 2003년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

▽거주자 우선주차제 및 일방통행제 전 지역 시행〓올 하반기부터 서초구 전 지역을 서초, 방배, 양재, 잠원 반포권역 등 4대 권역으로 나눠 10곳의 공동주차장을 건설.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요금은 전일 3만원, 야간만 1만5000원.

▽독산본동 다목적 광장 10월 준공〓독산본동 971의7 일대 554평 부지위에 어린이놀이터, 분수대, 녹지대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광장이 10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자료의 인터넷 제공〓프로그램 개발을 거쳐 6월부터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자료를 인터넷에 동영상으로 제공, 인터넷을 통해 의견진술 및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

▽여성문화회관 3월 개관〓송파동 113일대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여성문화회관 건설을 마무리. 갤러리나 사우나, 소극장을 비롯해 놀이방 미용실 등도 들어설 예정

▽둔촌 어린이공원 연내 조성〓둔촌동 79의 4 일대 674평에 어린이 놀이공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