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산하 농촌진흥청(청장 이은종)은 12일 경기 수원 본관에서 산 학 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바이오그린21 사업단’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단은 △선진국 수준의 생물자원 확보 △유전체 분석기술 △형질변형 생물체의 실용화 △유전자조작작물 검정 등 4개 분야를 집중 연구하게 된다.
농진청은 이미 빈혈치료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와 제초제 저항성 벼, 바이러스 저항성 감자 등 35종 이상의 형질전환 생물체를 개발중이다. 이중 몇 가지는 현재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어 5∼6년 안에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