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산시립박물관 건립 2004년 완공

  • 입력 2001년 2월 12일 21시 55분


경산시 사동 택지개발사업지구 안에 시립박물관이 건립된다.

경산시는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연건평 1300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박물관을 올 9월경 착공, 2004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박물관에 80년대 중반부터 임당동 고분군(사적 제300호) 및 조영동 고분군(사적제331호)에서 발굴된 삼한시대 압독국 유물 2만2000여점과 지역 내 유무형 문화재 및 민속문화 자료 등 50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이 박물관을 ‘한장군놀이’(국가중요 무형문화재 44호)와 ‘계정들소리’, ‘자인팔광대’ 등 무형문화재 체험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압독국 고분군 △원효, 설총, 일연 등 삼성현(三聖賢) 사적지 △영남대 등 지역 내 4개 대학 박물관과 연계, 운영키로 했다.

<경산〓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