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3일 SG증권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월간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밝혔다.
SG증권은 TOP3 종목으로 신세계, 대덕전자, 주택은행을 추천했다. 세원텔레콤은 제외됐다.
은행부분에 대해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전자하드웨어 부문에 대해서는 1월의 상승으로 가격이 목표범위에 접근했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단기적(3개월)으로는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장기적(12개월)으로는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텔레콤 부문은 한국통신과 LG텔레콤간의 무선부문 협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의견은 '비중축소'
중공업, 자동차, 철강 부문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초점이 이동할 것이라 판단하고 이들 업종에대해서는 단기적으로 '비중확대', 장기적으로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역시 외국계인 JF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다. △원화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약 600억원의 환손실을 입을 것이며, △매출액이 연간 12.5% 증가했지만 이는 저마진의 산업소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감가상각비가 38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가스공사의 약세는 불가피하지만 펀더멘털과 장기적인 상승잠재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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