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 '철인' 립켄, 갈비뼈 부상

  • 입력 2001년 2월 15일 10시 13분


북미프로야구의 `철인' 칼 립켄 주니어(40·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동계훈련중 갈비뼈 부상을 입어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립켄은 15일(한국시간) "다이빙 캐치를 하다 갈비뼈를 다쳐 2∼3주 정도는 연습을 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겨우내 충실히 훈련을 해왔고 허리부상도 사라져 올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최고인 2천632경기 연속 출장기록을 세운 립켄은 기록이 멈춘 98년후반기부터 줄곧 허리 부상에 시달려 절반 정도밖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81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줄곧 볼티모어에서만 선수생활을 해 온 립켄은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미 메릴랜드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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