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폭설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닐하우스 1346㏊, 건물 3동, 축사 676채가 부서지고 가축 4만1900여마리가 폐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 피해액은 경기가 663억2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강원 50억6800만원,서울 43억6700만원, 인천 37억6600만원, 전북 20억6400만원 등이었다.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와 농림부 등의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조사단이 20일까지 피해가 큰 경기와 인천 강원 등에서 정밀조사를 벌여 최대한 신속히 피해복구를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양기대기자> k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