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상승반전 600선 회복…코스닥 연중최고치

  • 입력 2001년 2월 20일 12시 16분


거래소시장이 약세를 접고 상승세로 전환, 600선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연중최고치 행진을 경신하며 이틀째 강세다.

20일 코스닥시장은 1.20포인트 상승 출발해 개인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2시5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1.00포인트(1.15%) 상승한 88.29를 기록중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줄곧 약세를 보이다 선물시장이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4.31포인트(0.72%) 상승 반전, 600.9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거래량은 3억9300만주, 거래대금은 1조9962억원에 달해 거래소(2조4200만주, 1조2549억원)보다 훨씬 많다.

◆코스닥

개인이 271억원규모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102억원)과 외국인(131억원)은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며 오른 종목이 428개에 달해 또다시 개인중심의 개별종목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내린 종목은 144개.

LG텔레콤(370원) 하나로통신(150원)등은 상승세인 반면 한통프리텔(-1500원) 한통엠닷컴(-200원)등은 어제이어 약세다. 새롬기술은 강세를 접고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거래소

개인이 443억원규모 순매수로 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관(211억원)과 외국인(140억원)은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통신 보험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삼성전자(1500원) 포항제철(1200원) 한국전력(150원) 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한국통신(-500원) SK텔레콤(-5500원)등은 약세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오른 종목이 627개에 달해 내린 종목(180개)보다 3.5배이상 많다. 보합은 52개.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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