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모락]떼었다 …붙였다 … 환자용 속옷 시판

  • 입력 2001년 2월 20일 19시 29분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를 위한 내의와 유방암으로 유방을 제거한 여성을 위한 속옷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쌍방울 트라이가 내놓은 내의 ‘쾌유’는 상의 하의 모두 앞면과 뒷면 2부분으로 떼었다 붙일 수 있어 환자가 누운 상태에서 보호자가 쉽게 갈아 입힐 수 있다.

순면 소재에 튼튼한 실을 사용했으며 항균 및 냄새방지 처리됐다. 22일 시판. 인터넷 쇼핑몰(www.mytry.co.kr)에서도 살 수 있다. 1만3000∼2만5000원. 02―3485―6125

㈜신영와코루는 인조유방과 브래지어를 세트화해 ‘오르화(사진)’라는 브랜드로 내놓았다. 인조유방은 두 종류가 있으며 브래지어는 25가지 사이즈가 있다. 유방암 수술 상처를 자극하지 않도록 어깨끈 조절 고리가 등 부위에 있으며 인조유방 무게를 지탱하고 어깨통증을 예방하도록 어깨끈을 넓게 한 것이 특징. 사생활 보호를 위해 사전예약 판매한다. 세트에 20만원 안팎이며 수명은 2년. 02―3441―1225∼6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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