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의 시민단체인 ‘열린사회 희망연대’는 20일 자유당 독재정권에 맞섰던 마산 3·15의거 41주년을 앞두고 마산시 중앙동 마산시청∼서성동 3·15의거탑에 이르는 왕복 4차로 800m구간을 ‘김주열 거리’로 명명해 줄 것을 마산시에 건의했다.
희망연대는 “60년 3월 15일 밤 마산시민들의 항쟁이 가장 치열했을 뿐 아니라 김주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숨진 거리인 만큼 이 도로에 이름을 붙여 마산시민들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의거 당시의 정신을 본받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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