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1일 민간 및 외국 자본을 유치해 용산리 일대를 종합휴양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520만평을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관광단지로 지정된 지역은 외국인에게 매각할 수 있고 외자 유치를 통한 합작사업 등도 가능해진다.
현재 이 지역에는 용평리조트가 174만평의 부지에 스키장 골프장 등을 조성, 운영하고 있는데 이 일대가 관광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종합적인 관광휴양단지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게될 전망이다.
도는 이 관광단지에 중장기적으로 민자 등 1조2000억원을 유치해 골프장, 스키장, 관광호텔, 휴양콘도, 스키박물관,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뒤 오대산국립공원과 이효석문화유적지 등과 연계한 종합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