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12월 출범한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에서 진행되는 모든 영화의 촬영 및 제작지원을 전담하는 기구. 그 동안 <리베라 메>를 비롯해 국내외 20여 편의 영화촬영을 지원한 바 있다.
99년 출범 당시부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박광수 감독은 신작 <방아쇠> 촬영에 전념하기 위해 부득불 활동을 중단하게 된 것. 부산영상위원회 운영회 측은 지난 27일 오전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2001년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위원장으로 명계남 씨를 긴급 선출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올해 광역권 로케이션 지원체계 및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 구축, 세계 로케이션 박람회, 필름커미션 국제회의 개최 등을 주관할 예정이며, 명계남 씨는 이 사업을 이끌게 된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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