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채권시장에서는 최근 5일간의 수익률 단기급등에 의한 부담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나며 수익률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고채 3년물(2001-1) 수익률은 전일보다 32bp낮은 연 5.98%에 거래됐다.
2년만기 통안채(2/8)도 6.28%에서 거래를 시작해 6.03%까지 하락했다.
예보채는 55회차가 연 7.11%, 44-45회차가 연 7.25%를 기록하고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총재의 국고채 투자과열경고,금통위의 콜금리동결과 한은총재의 조기경기회복 발언 등으로 2월중순이후 예보채를 기준으로 수익률이 80bp정도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며 "이 정도면 다시 투자해볼만하다고 시장참가자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이는 기술적 반락에 불과하며 수익률이 하향추세로 전환했다고 볼 수는 없다"며 "앞으로 30bp정도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