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2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예선 3위로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3일 대만 타이베이현립 신촹구장에서 열린 예선리그 마지막 4차전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한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약체 인도네시아를 15―0, 5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1회 선취점을 뽑은 한국은 2회에 허일상의 1점 홈런과 이현곤의 2점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났고 3회와 4회에서도 인도네시아의 마운드를 집중 공략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