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의약분업 논란가중…비트컴, 메디다스 이틀째 상한가

  • 입력 2001년 3월 26일 09시 16분


의약분업 논란이 심해지고 있는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의료정보시스템 관련업체인 메디다스와 비트컴퓨터가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메디다스의 주식은 가격제한폭인 460원 오른 4320원에 거래중이다. 비트컴퓨터도 상한가인 6080원에 거래중이다.

이영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건강보험 재정악화는 의료계의 과잉진료에 기인한다는 인식이 확산돼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것이 이들의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추가자금 유입이 거의 없는 상태로 순환매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들의 강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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