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동기식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LG텔레콤을 매각해야 하는데 현상황에서 매각이 쉽지 않다. 또한 1조 3000억원대의 비동기식 사업자와 달리 정부가 출연료를 대폭 삭감해준다면 국내외 업체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LG텔레콤에 대해 단기매수(Trading Buy)의견을 개진한다고 밝혔다.
물론 구체적인 참여여부는 오늘 12일과 13일로 예정된 LG텔레콤의 유상증자에 LG전자 (28%지분 대주주)가 참여여부로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LG텔레콤을 매각하지 않고 LG그룹의 정보통신 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받아들이면 된다는 설명이다.
11시현재 LG텔레콤의 주가는 전일보다 440원(+9.9%)오른 4900원을 기록중이다. 가격제한폭까지 갔다가 차익매물에 소폭 밀리는 양상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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