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위원장인 자민련 이양희(李良熙)사무총장이 3일 이최고위원 후원회에 참석, JP의 초청 의사를 전했고 이최고위원이 이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최고위원은 올해 초 DJP 공조 복원 이후 JP와의 회동을 여러 차례 추진했으나 논산시장후보 연합공천 갈등 등으로 인해 성사되지 않다가 최근 민주당측 양보로 이 문제가 매듭지어짐에 따라 회동의 계기도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JP의 한 측근은 “두 분이 만나면 여러 얘기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최고위원도 “JP가 후원회에 화환과 함께 ‘성의’를 느낄 수 있는 적잖은 후원금까지 보내줬다”면서 “정치선배로 모실 것”이라며 기대를 표시했다.
JP의 바둑 실력은 2급 수준이고 이최고위원은 아마 5단으로, 두 사람 다 바둑을 즐겨 한 차례 대국을 할 가능성도 있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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