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예지 'MSNBC'지는 "그동안 로저 무어, 숀 코너리, 티모시 달튼 등에 이어 제임스 본드로 활약했던 피어스 브로스넌이 2천만 달러 이상의 개런티를 요구해 사실상 주인공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현재 이 영화 관계자들은 새로운 제임스 본드로 러셀 크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러셀 크로가 새로운 '007' 제임스 본드로 나서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 '007' 시리즈 제작진들은 러셀의 나이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기에 적합하다고 판단, 캐스팅 의뢰를 했으나 아직 정확한 대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007' 새 시리즈의 본드걸로 내정된 인물은 팝음악계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 러셀 크로가 제임스 본드 역을 수락한다면 휘트니 휴스턴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는 셈이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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