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승용차 평균연비 3년째 하락

  • 입력 2001년 4월 10일 18시 39분


산업자원부는 작년 국내에서 시판된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ℓ당 12.86㎞로 99년(12.98㎞)에 비해 1% 떨어졌으며 연비가 98년(13.74㎞)부터 3년간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연비가 하락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외환위기 직후 경차나 소형차를 선호했다가 최근에는 중대형차를 선호하고 수동변속보다 연비가 30∼40% 낮은 자동변속차량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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