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평 규모의 이 전시관은 살아있는 산천어, 송어, 빙어, 메기 등 민물고기 50여가지와 민물고기 표본 200여점, 민물고기 수중(水中)사진 55점, 물고기의 형태와 성분, 생태 등에 관한 교육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지난 1년동안 이 전시관을 찾은 학생은 지난달 말 현재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봄에 이 연구센터를 찾으면 연어와 산천어, 송어 등의 어린고기 사육과정과 빙어, 황어 등의 채란(採卵)과정을, 여름에는 메기와 잉어류, 관상어의 산란(産卵)과정, 민물돔 및 새끼자라의 부화(孵化)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자라 알을 맛볼 수 있다.늦가을에는 북태평양에서 돌아온 연어를 왕피천에서 직접 잡을 수 있고 은어 인공채란 및 부화광경, 연어와 송어, 산천어 등의 인공수정 과정을, 겨울에는 연어와 송어, 산천어의 부화 및 어린고기의 성장과정을 구경할 수 있다. 054―783―9413∼4
<울진〓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