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불교학생회는 “현각 스님이 젊은 학생들과 만나 불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면서 “불교에 문외한인 학생들에게 불교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각 스님은 한국 불교에 귀의하게 된 과정을 설명한 뒤 학생들과 선문답을 주고받으며 강의할 예정이다.
현각 스님은 미국 하버드대학원에서 종교철학을 공부했으며 90년 한국에서 출가했다.현각 스님은 지난해 베스트셀러가 된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출간했으며 경북 영주시 현정사(現靜寺) 주지가 돼 화제를 모았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