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호호 깔깔]올림픽과 양궁

  • 입력 2001년 4월 29일 18시 57분


양궁 종목이 세분화되면 한국도 올림픽에서 1위를 할 수 있다.

1. 체급별 양궁

체격이 틀리면 화살 쏘는 힘도 다른 법인데 다같이 쏠 수는 없다.

격투기처럼 48㎏, 54㎏,…,무제한급까지 여러 종목을 만들어 달라.

한국 양궁엔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탄생할 것이다.

이번 여자양궁을 놓고 볼 때 한 사람의 전 체급 석권도 어렵지 않다.

2. 싱크로나이즈드 양궁

수영엔 둘이 나와서 아름답게 헤엄치면 또 금메달 하나 준다.

급기야 혼자 하던 다이빙까지 둘이서 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왜 양궁은 이런 종목이 없나?

아름답게 쏘기, 싱크로나이즈드 양궁 등도 만들어달라.

3. 체위별 쏘기

이상한 생각하지 말자. 사격에는 서서 쏘기, 엎드려 쏘기 등등 많은 종목이 있다.

양궁도 서서 쏘기, 엎드려 쏘기, 달려가면서 쏘기, 말 타고 쏘기, 뒤로 쏘기 등등을 만들어 달라.5. 기타

높이 쏘기, 멀리 쏘기, 기준 시간 이내에 많이 쏘기, 방탄복 입고 서로 마주보고 쏘기,

그걸로 성에 안 차면 한쪽이 쓰러 질 때까지 하는 양궁 서든데쓰, 날아가는 표적 맞추기,

제자리에서 활 500발 쏘고 20KM달려가며 날아가는 표적을 맞춘 뒤

50㎞사이클을 타면서 마무리하는 양궁철인 3종 경기 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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