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리그 아이오와 컵스의 최희섭은 2일(한국시간) 홈 아이오와주 드모인 세크테일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올리언스 제퍼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1루수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 0-4로 뒤진 7회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번시즌 트리플 A 두번째 홈런으로 지난달 14일 이후 무려 17경기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최희섭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4타수 3안타에 이어 이틀연속 맹타. 하지만 팀은 6-5로 져 최근 7경기에서 6패째를 당했다.
4월 한달간 타율 2할대를 오르내리는 부진을 보이던 최희섭은 5월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팀 타자 중 유일하게 전경기(26경기)에 출장중인 최희섭은 90타수 22안타, 타율 2할4푼4리, 2홈런, 1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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