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방은-이방숙 듀오콘서트, 사촌자매의 앙상블 무대

  • 입력 2001년 5월 3일 18시 46분


첼리스트 이방은, 피아니스트 이방숙. 각각 다른 자리에서 열심히 뛰어온 사촌자매가 듀오 콘서트를 갖는다. 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이방은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첼로계 신성으로 일찌감치 이름을 날린 재원.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에는 ‘솔렌느 앙상블’을 창단, 평양의 국립교향악단과 협연하기도 했다.

이방숙씨는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아티스트 디플롬을 취득했으며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노계 중진.

두 사람은 콘서트에서 코렐리 첼로 소나타 d단조, 브람스 소나타 F장조, 슈만 ‘환상모음곡’을 연주한다. 1만원. 02―6303―1919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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