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는 관람 전 곽정택 감독 및 장동건 유오성 씨 등 출연진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다. 자리를 같이 한 영화배우 안성기 씨와는 사진기자들 앞에서 어깨동무를 해 보이기도 했다.
이총재는 관람 후 부근의 한 호프 집으로 자리를 옮겨 "남자 친구들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우정을 잘 표현했더라"며 "'쉬리' 'JSA' 등에 이어 '친구'가 히트 치는 것을 보니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보는 것 같다"고 제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총재는 또 "옛날 건달 학생들은 교복 어깨에 '뽕'을 넣고 폼을 잡았지"라고 학창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진재(金鎭載) 부총재, 신영균(申榮均) 의원, 김무성(金武星) 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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