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춤을 전공하는 대학생인 퀴노네스양은 11일 77명의 후보들이 경쟁한 ‘2001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세계 최고 미녀의 영예를 안았다. 퀴노네스양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는 네번째, 남미 출신으로는 15번째로 미스 유니버스 1위가 됐다. 2, 3위는 그리스의 에벨리나 파판토니우, 미국의 캔데이스 크루거가 각각 차지했다.
선발대회에선 푸에르토리코 출신 인기 남자가수 리키 마틴이 축하 노래를 불렀으며 행사는 130여개국에 2시간동안 중계됐다. 자국 출신이 미스 유니버스 왕관을 차지하자 인구 380만명의 푸에르토리코에서는 밤새 축제가 벌어졌다.
<바야몬(푸에르토리코)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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