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 그는 ‘화투’ 시리즈 등 100여점을 내놓는데 그동안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들을 화투장과 함께 나란히 그린 작품이 눈길을 끈다. 조씨는 자신에 대해 “노래도 부르고 그림도 그리니 가수와 화가를 합친 화수(畵手) 쯤 된다”면서 “열린 음악회에서 내가 노래를 잘 부르면 관객이 감동하듯이 관람객과의 교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02-730-0030
<윤정국기자>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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