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최근 ‘여성동아’ 등 월간여성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의 관계 및 결혼계획을 털어놓았다. 그간 소문이 무성했던 두 사람의 거취에 대해 당사자인 정씨가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모임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정 회장이 올 가을경 외국에서 심은하와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며 서울 한남동 UN빌리지에 있는 정 회장 집에서 신혼 살림을 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고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 공대 대학원을 졸업한 정 회장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으며 탄탄한 재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심은하가 영화 ‘텔 미 썸딩’에 출연할 때 정 회장 후배의 부인 소개로 만났으며 현재 외국 여행 중인 심은하는 결혼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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