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고객예탁금 9조원대 다시 회복…2695억 늘어나

  • 입력 2001년 5월 23일 16시 44분


고객예탁금이 다시 9조원대를 회복, 증시의 유동성 보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업협회는 “22일 기준으로 고객예탁금이 하루전(21일)보다 2695억원 크게 늘어난 9조82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증시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9조원대에 올라서기는 지난 14일 9조104억원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7일만이다. 연중 최고치는 지난 10일의 9조1337억원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최근 개인들이 960억∼1400억원규모의 현물주식을 시장에서 팔고 있어 고객예탁금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증시주변 자금동향

비고5월22일전일대비5월21일
고객예탁금9조824억2695억8조8129
선물예수금1조12945억633억1조2311억
환매잔고(RP)3조5626억221억3조5405억
위탁자미수금5498억-373억5871억
신용 융자금14억300만원14억

◆3일전(18일) 거래소시장 매매동향

기관외국인개인기타법인
-697억2254억-2232억675억
*-는 순매도. (자료:증권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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