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소매로 하얗게 드러난 팔뚝에 나비 꽃 등 깜찍한 문신을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몸에 하는 패션 문신 ‘타투’는 비누칠 등으로 쉽게 지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
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은 25∼27일 1층 행사장에서 ‘퀵 셀프 타투-이넥스’의 고객 실연 판매 행사를 연다. 12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으로 손쉽게 여러 가지 무늬를 낼 수 있다. 행사기간중 고객들에게 무료로 패션문신을 해준다.
그동안 나온 제품은 대부분 잉크를 묻혀 도장처럼 찍는 것. 이미 만들어진 모양 외에 다른 모양과 색상을 만들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넥스의 새 상품은 다양한 디자인의 스텐실과 잉크패드를 사용해 직접 자신만의 문신을 만들 수 있다. 스텐실 쉬트를 몸에 붙인뒤 패드에 잉크를 묻혀 꾹꾹 찍으면 3∼5분 만에 완성.
화장품 원료로만 만들어져 피부에 안전하다. 물에 잘 지워지지 않아 수영장 해수욕장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할 때 비누를 사용하면 쉽게 지울 수 있다.
판매가격은 스텐실 쉬트가 2000원, 3000원, 7500원 세 종류이고 잉크는 개당 9000원이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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