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간지 카시메리니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외교관 노조는 “정부는 정치적 이유, 혹은 소요 우려 때문에 타 직종 공무원의 월급은 인상하면서 외교관 임금은 10년째 동결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외무부는 이번 파업에 각국 대사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외교관 초임을 현재 20만2900드라크마(약 71만원)에서 26만3000드라크마(약 92만원)로 올릴 것을 요구했다. 판사 초임은 29만1400드라크마(약 101만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인 그리스의 99년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1만1335달러였다.
<김성규기자>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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