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은 ‘더 록(The Rock)’이라는 애칭으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 레슬러로 유명하다. 그의 키는 애칭에 어울리게 201㎝. 화면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하반신이 전갈의 몸체로 표현돼 더 크고 공포스러워 보인다. 보슬루의 키는 184㎝.
존슨은 24세에 타이틀을 차지해 ‘WWF(세계레슬링연맹)’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됐고, 3대째 레슬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미식축구 선수로 뛰었지만 부상을 당해 레슬링에 입문했다.
96년부터 TV 시리즈 ‘WWF의 슈퍼스타들’을 시작으로 주로 TV와 비디오용 영화에 등장했으며 지난 3월 개봉된 모험물 ‘스콜피언 킹’에서는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프로 레슬링 계의 슈퍼스타답게 ‘미이라 2’의 개런티도 550만 달러(약 72억원)에 이른다.
<김갑식기자>g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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