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근(25)이 제16회 포카리스웨트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5000만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1라운드에서 남영우(28)와 공동선두였던 오태근은 1일 경기 용인 88C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합계 9언더파 135타의 허석호(28)는 단독 2위. 강욱순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에 올랐으며 대회 2연패를 노린 최광수는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