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과 김창성(金昌星) 경총 회장 등 경제5단체장 간담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경총 관계자는 "12일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인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파업 자제를 촉구하고 정부에 대해서는 불법파업에 엄중 대응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총은 지난달 30일 회원사에 총파업에 대한 경영계 지침 을 보내 총파업이 시작될 경우 △가처분제도나 대체근로를 활용하고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직장폐쇄 등 단계별 조치를 취할 것 등을 당부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